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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똥개 행진곡 / 노래하는 고래 / 가끔은 제정신

똥개 행진곡
김종광 지음 / 뿔(웅진)

Yes24

거침없는 입담, 유쾌하고 예리한 시선,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김종광 신작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개띠 해인 2018년 어느 미래에 풍산개와 그레이트데인의 후예이자 호구고을 개들의 대두목인 ‘풍그덴’을 중심으로 늙은 초능력개 빡사, 혁명이, 욕망이, 전국 들개들이 꿈꾸는 혁명의 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안에서 모든 개들은 자신들을 애완견과 똥개로 나누어 차별하지 말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달라며 목청을 높인다.

『똥개 행진곡』에는 젊고 아리따운 해해를 희롱하는 남자 어른들, 사이버 상에 글을 올린 농민의 글에 돌을 던지는 네티즌들, 자정 넘어서도 유흥과 도박에 휘청이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 해해의 부모인 조왕렬과 나미인의 이혼 후 편지, 조왕렬과 새 애인 신천추의 모종의 관계가 그려진다. 개들의 눈에 비친 인간들의 세상은 무질서와 혼돈 그 자체이다.

소설가 김종광은 『똥개 행진곡』을 통해 인간과 인간 외의 것들을 구분 짓고 탄압하는 행위의 폭력성, 걷잡을 수 없이 강해졌다 사그라지는 집단의식을 그린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특유의 유머로 예리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이제 똥개들이 외칠 목소리에 귀 기울일 마음이 준비되었다면, “개인공세”를 이룩할 날도 머지않을 것이다.

노래하는 고래 - 상
무라카미 류 지음, 권남희 옮김 / 네오픽션

Yes24

무라카미 류의 신작 장편소설. 22세기를 무대로 격차사회의 결말과 재생으로의 희망을 그린다. 북한의 부대가 후쿠오카 돔을 점거한다는 충격적 내용의 소설 『반도에서 나가라』 이후 5년만의 작품으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디스토피아(역 유토피아) 소설은 가까운 미래에 모습을 빌려서 이미 일어난 혹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의 본질을 샅샅이 밝히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웰이 『1984』에서 독재정치를 풍자한 것, 헉슬리가 『멋있는 신세계』에서 전체주의에 의한 인간성의 소멸을 그린 것과 같이『노래하는 고래』도 현실의 일본(세계)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그려낸다.

일본 사회의 병폐를 SF의 장르에 녹여내어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와 그 문제의 본질을 파헤친다. SF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경제, 생명과학, 뇌 과학 등에 이르는 해박함과 작품 저변에 깔려 있는 심도 깊은 철학적 사유까지 보여준다.

가끔은 제정신
허태균 지음 /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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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당신과 우리, 한국사회에 추천한다!
우리가 언제, 어떻게, 왜 착각에 빠지는지 적나라하게 밝힌 책

“당신은 평균 이상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이 질문에 과연 뭐라고 답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남들보다 머리도 좋고 심성도 착하다고, 즉 ‘평균 이상’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평균 이상이라면 대체 평균 아래에는 누가 존재할까? 혹시 우리 모두 ‘내가 평균보다 낫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왜 다들 나만 보는 거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당신을 주목하지 않는다. 만일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당신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인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착각’은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인간은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한다.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있다는 착각,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 그 사람과 친하다는 착각, 우리는 하나라는 착각,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착각, 내가 나서야 일이 된다는 착각, 그리고 나는 착각하지 않는다는 착각… 세상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착각하고 있는 수많은 착각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착각에 빠지는지, 당신 앞의 그 사람은 왜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는지, 나아가 착각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착각의 실체’를 아찔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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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파란/파이낸셜

영어권 국가 사람들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전 세계의 언어 중 하나는 '한국어'라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언어 교육 정보 전문 사이트 복시닷컴(http://voxy.com)은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는?'이란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각 언어를 유창하게 읽고 말하기 위해 학습자가 공부해야 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복시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른 가장 어려운 언어는 한국어,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4가지다. 이들 언어를 유창하게 쓰기 위해서는 최소 2200시간 동안 학습하고 88주간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복시닷컴은 "문장, 문법, 동사 변화가 영어권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복잡한 작문법과 수천가지의 특징을 암기해야 하는 것 등이 배우기 어려운 이유로 꼽혔다.

또 아랍어의 경우는 단어와 모음이 매우 적고 읽기 어렵다는 특징 때문에 배우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반대로 학습하기 쉬운 언어로는 유럽 언어(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어)와 아프리카어 등이 선정됐다. 평균 학습시간은 576~600시간, 사용 시간은 23~24주로 조사됐다.

한편 평균 학습시간이 1110시간, 사용 기간이 44주인 러시아어, 힌디어, 그리스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은 '배우기 적당한 언어(Medium level)'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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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박근혜 조용한 혁명 / 화내는 당신에게

박근혜 조용한 혁명
고하승 지음 / 프런티어

Yes24

원칙은 신뢰와 통한다. 이 두 가지는 진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5년여 만에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의 전면에 복귀하면서 박근혜가 던진 화두는 신뢰였다. 그는 “재창당을 넘어서는 쇄신을 이룰 것”이라며 “형식 보다는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체질을 뼛속부터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정도를 걸어가겠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이제 ‘조용한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박근혜가 쇄신과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지적한다. 얼마 전 비판에 직면했던 수직적 소통이 아닌 수평적 수통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수평적 리더십이 시대의 대세다. 공감형 소통을 통한 수평적 리더십을 구축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한다. 친박의 리더가 아니라 국민의 리더로 거듭나려면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게 당면 과제임을 말하고 있다.

화내는 당신에게
S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 위즈덤하우스

Yes24

심각한 학교 내 폭력, 묻지마 살인, 지하철 막말녀, 지하철 막장남 등등. 실로 대한민국은 분노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건 사고들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거나,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자주 일어나며, 특별한 이유나 원인 제공 없이 발생한다는 데 더 경학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무슨 이유로 그토록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화나게 만든 것일까? 각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그 원인을 파헤쳐보면 화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 이들의 그릇된 감정 조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폭력, 폭행, 비이성적 행동 등과 연관지어 나타나는 화는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나쁘고, 되도록 회피해야 하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잡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현장 실험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이는 화에 대한 잘못된 오해이며 화가 얼마나 가치 있는 감정인지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이는 지금껏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고정관념을 깨는 이야기로써 화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해본 결과, 화는 다양한 의미에서 가치 있고 유용한 감정임이 드러났다. 즉 잘 사용하면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감정이 '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화는 복잡하고 예민한 감정으로 무작정 화를 내거나 반대로 무작정 화를 삭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화는 제대로 ‘풀려야’ 사라지는 것이다. 지나치게 화를 참아서, 또는 지나치게 화를 내서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화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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